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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印 핵 협정 승인..상원 통과 진통 예상

최종수정 2008.09.29 08:50 기사입력 2008.09.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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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도에 핵발전 기술과 연료 공급을 허용케 하는 미국과 인도간의 민간 핵협정이 미 하원에서 승인됐다고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미 하원이 통과시킨 인도와의 핵 협정 '298-117'은 상원 인준 철차만 거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34년만에 재개된 인도와 국제사회간의 핵 거래다.

지난 1974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인도에 핵 기술을 팔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인도의 만모한 싱 국무총리는 큰 관심을 보였다.

부시 대통령은 미 상원의 핵 협정 인준을 촉구하며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데 또 하나의 중요한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싱 총리도 "인도가 34년간 멈춰온 기술의 제한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됐다. 양국간의 파트너십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기둥이 세워졌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인도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핵 협정에 공을 들여왔다. 핵 협정은 미국이 인도에 핵 기술과 연료를 판매할 수 있게하는 경제적 이점도 안겨준다.

일각에서는 미국 기업들이 인도의 핵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거래를 노리고 미 의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를 벌였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하원에서 핵 협정에 반대한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위원은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를 위협하는 끔찍한 협약"이라고 비판했다. 미 상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인도와의 핵협정에 비판적이어서 마지막 남은 절차인 상원 통과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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