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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산업인력공단 명절휴가비 62억원 과다지급"

최종수정 2008.09.28 16:07 기사입력 2008.09.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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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3년간 명절휴가비로 62억원 이상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감사원이 공개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기관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단은 2005~2007년 명절휴가비 62억9700만원을 과다지급했다.

공단은 2004년 주5일제 시행으로 연차휴가 일수가 감소하자 이를 보상한다는 이유로 명절휴가비를 추가로 지급했다.

감사원은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연차휴가가 줄었다고 하더라고 공단측이 금전적으로 보상할 의무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4년말 현재 공단 누적적자가 2372억원에 이르는 등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차휴가 감소분에 대해 금전보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또 2007년 직원들이 특별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건강검진보조비로 보상해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여 3억3900만원의 건강검진보조비를 지급했다.

같은해 1·2급 직원에게 인센티브 성과급 이외에 별도의 추가 성과급 1억4200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감사한 결과,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과 관련한 총괄기관 선정 작업이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부처간 정책 및 이견을 조정해 총괄기관을 재선정하라"고 밝혔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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