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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60원 돌파 '4년1개월來 최고'

최종수정 2008.09.27 17:00 기사입력 2008.09.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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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4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수치는 4년1개월만에 최고 기록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스왑시장 개입에 따른 외화자금 경색 완화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6.7원 하락한 1151.5원에 개장했으나 한때 1160.50원으로 상승하다가 1150원대로 다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후 미국 금융 구제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마감 10분전을 앞두고 1165원까지 급등하다가 상승폭이 제한되며 1160.5원에 마감됐다.

특히 이날 오전 강만수 장관이 외평기금으로 외화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우려감이 다소 불식된 모습이었지만 미 백악관 회담에서 구제금융안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안감이 증폭, 급등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외화자금 유동성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정책방안을 내놨으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라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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