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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위기, 유럽 보험업체엔 '기회'

최종수정 2008.09.23 17:46 기사입력 2008.09.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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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보험사들이 미국발 금융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주 유동성 위기를 맞은 미국 최대보험사인 AIG가 미 정부로부터 850억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을 받아 간신히 회생한 상황에서 유럽계 보험사들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유동성을 자랑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로인해 유럽 보험사들이 AIG로부터 사업주도권을 빼앗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로인해 독일의 알리안츠, 프랑스의 악사와 같은 유럽 보험사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프랑스의 악사(AXA), 이탈리아의 앗시쿠라치오니 제네랄리 등 대형보험사들이 건전한 재무구조, 풍부한 자금, 상대적으로 안정된 시장을 바탕으로 미국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보험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앙리 드 카스트리 악사 회장은 "미국의 금융위기는 새로운 기회"라면서 "장기적으로 유럽의 보험 산업은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리안츠의 마이클 헤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 금융위기 상황이 장래 고객신용도 경쟁에 있어서 유리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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