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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다 회장 "車시장, 서브프라임 충격 몸살"

최종수정 2008.09.18 16:39 기사입력 2008.09.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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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의 아오키 사토시 회장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충격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이기도 한 아오키 회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서브프라임 충격이 세계 자동차 시장에 심각한 피해를 주기 시작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두 나라에서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 국가들 역시 서브프라임 여파로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는 유가 급등과 주택 시장 침체로 지난 199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8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유가 급등에 따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 감소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미국 4위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에 따른 시장불안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돼 자동차 수요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통신은 전망했다.

아오키 회장은 "기업 파산은 소비심리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소비자들로부터 신용을 얻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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