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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경매 처분해도 대출원금도 못건져

최종수정 2008.09.18 07:19 기사입력 2008.09.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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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경매처분해도 대출 원금도 못 건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경기 침체로 투매하다시피 내놓은 경매 물건이 급증하면서 경매 낙찰가율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17일 SBS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법원 경매에서 19억3600만원에 낙찰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65㎡형은 담보대출금액 23억9000만원 보다 4억5000만원이나 싸다.

또 경기도 분당의 아이파크 158㎡형도 담보대출금액 보다 1억8000만원이 적은 11억3700만원에 낙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2001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229조 원에 달하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로 아직 낮지만 집값 하락이 계속되면서 대출 부실로 인한 은행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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