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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리먼 직접투자 거의없어 영향 '미미'

최종수정 2008.09.16 11:02 기사입력 2008.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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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쇼크로 인해 국내 금융기관의 피해가 불가피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의 리먼과 메릴린치에 직접적인 투자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제신용경색에 따른 외화조달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리먼과 메릴린치에 투자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도 "리먼과 메릴린치와 관련한 주식이나 채권 등을 보유한 것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행보다는 증권이나 보험업계가 피해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 역시 "리먼과 메릴린치에 투자한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까지는 추가적인 대응 모색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도 현재 내부에서 투자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현재로선 아직 투자 금액이 없는 걸로 알고는 있으나 내부적으로 지금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다.

반면 메릴린치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 하나은행은 관련 회의를 열어 추이를 지켜보며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메릴린치 매입단가 24달러로 BOA 주당 인수 단가보다 낮아서 오히려 평가이익이 날수도 있다"며 "올해 2월 주당 50달러에 100만주 인수했으며 8월달에 106만주를 무상증자 받은 상태로 현재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nomy.co.kr
유윤정 기자 you@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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