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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고용창출 총력..인턴 4000명 증원

최종수정 2008.09.12 09:32 기사입력 2008.09.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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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11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회장단회의'를 개최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 부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전경련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회장단사의 대학생 인턴 규모를 현재 6000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확대시키는 등 '고용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 전경련)는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9월 정례 회장단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가계의 실질구매력 약화로 인한 내수 위축이 큰 문제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고용창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또 "장치산업 중심의 대기업만으로는 전체 일자리 확대에 한계가 있으므로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 박람회를 24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채용 박람회에는 대기업 10개사와 5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 총 15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전경련은 채용박람회가 성공하면 연말에 규모를 확대해 개최할 방침이다.

회장단은 또 청년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회장단사가 시행 중인 대학생 인턴의 규모를 현재 6000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회장단은 33만명(6월 현재)에 이르는 청년실업자들의 실업 원인을 분석, 청년실업자들에게 맞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도 실시키로 했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600대 기업의 투자 100조2000억원 집행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며 "대기업의 투자만으로는 우리 경제가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보고, 중소기업의 경영활성화 방안도 함께 강구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11월중 광주, 창원, 대구 등에서 '전경련 회장단 및 주요 회원사의 지방순회 간담회'를 개최,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400대 기업(응답 203개사)을 대상으로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채용이 4만1404명으로 작년 대비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상반기 신규채용 실적은 2만3591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하반기에는 1만7813명으로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말 발표된 올해 신규채용 전망 증가율 6.3%를 초과한 것이며 신규채용 증가에 따라 올해 총 근로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4% 늘어난 73만436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400대 기업 총 근로자수 증가율 4%는 지난 3년간 조사한 결과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회장단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회장단회의는) 기존 투자 및 고용창출 계획을 차질없이 제대로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최용권 삼환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nomy.co.kr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nomy.co.kr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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