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추석영화] '신기전' 추석 극장가 승자 될까?

최종수정 2008.09.12 14:55 기사입력 2008.09.12 14:41

댓글쓰기

영화 신기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유난히 짧은 추석 연휴로 인해 위축된 극장가에 한국형 블록버스터 '신기전'이 일찌감치 우위를 점했다.

세계 최초로 발명된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한 '신기전'은 추석 연휴보다 1주일 앞서 개봉해 유료 시사 관객을 포함해 개봉 첫 주 100만 6000명을 동원했다.

'맘마미아'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울학교 이티' 등의 11일 개봉작들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액션과 코미디, 멜로가 적절한 비율로 섞인 한국적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제작사 KnJ엔터테인먼트 측도 자신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가도 대체로 호의적이다. "민족주의적 시선과 역사 왜곡이 우려된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 보니 산만하다" 등의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애국심을 자극하는 성공적인 오락영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영화" 등의 호평이 주를 이룬다.

'신기전'은 추석용 가족영화로 적당한 작품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에 대한 재조명과 유쾌한 웃음, 말랑말랑한 멜로드라마,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을 받은 전쟁 액션 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비록 최근 맹위를 떨쳤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비해 액션 장면의 스펙터클이나 전체적인 완성도가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한국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상업영화로서의 장점을 무시하긴 힘들다.

100만 돌파를 이뤄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신기전'이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 추석 연휴에 어떤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nomy.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TODAY 주요뉴스 '무쌍 미녀' 김연아, 쌍꺼풀 점점 짙어져…물오른 미모 공개 '무쌍 미녀' 김연아, 쌍꺼풀 점점 짙어져…물...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