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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수영선수 김지은 "도전정신 높이 사주시길.."

최종수정 2008.09.08 22:16 기사입력 2008.09.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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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으로 유명한 장애인 여자수영 대표선수인 김지은(25)이 8일 저녁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여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분18초54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자신의 최고기록을 4초 가량 앞당겼지만 1위를 차지한 미국의 에린 포포비치의 기록에서 6초72나 뒤졌다.

김지은은 50m까지는 선두권과 거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지만 50m 지점에서 턴을 하면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지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당당히 5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장애인여자 선수가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5위라는 기록도 사상 최고의 성적이었다.

김지은 선수는 "어깨 부상으로 1분17초 이내에 들어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건 다소 아쉽다"면서 "아직 세계의 벽은 높다는 점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메달은 못땄지만 메달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고맙겠고 도전 정신을 높이 사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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