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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빈소, 왜 11시간 동안 마련되지 못했나?

최종수정 2008.09.08 21:00 기사입력 2008.09.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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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오른쪽)과 정선희 부부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故 안재환의 시신이 아직도 태능 마이크로병원에 안치중이다. 안재환의 가족들이 빈소를 마련하지 않아서 11시간째 안치실에 놓여있는 것.

그도 그럴것이 정선희와 안재환의 모친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 인근 을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었으며, 안재환의 부친은 경찰서와 병원 등지를 오가며 자살 원인을 확인하는데 분주했다.

이 날 4-5시간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한 정선희는 남편이 있는 태능 마이크로 병원으로 가서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을지병원에 머물러 있다.

안재환 측은 "당초 정선희가 안재환의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었지만 안재환 부친이 인계하고, 모든 수습을 마친 후 강남 성모병원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환의 부친도 진술서를 작성하기 위해 이 날 오후 8시께 경찰서를 방문했다.

태능마이크로 병원 측은 "현재 시신을 인수하지 않아 병원에서 안치중"이라며 "가족이 시신을 확인하면 미리 예약한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재환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6호실은 큰 빈소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일시적으로 빈소를 마련한 후 내일 오전 다른 빈소로 옮길 예정이다.

안재환과 정선희는 지난 2007년 11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근 정선희는 광우병 촛불집회 관련 발언이 문제가 되어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안재환도 사업실패의 이유로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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