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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고객정보 유출자 3명 구속

최종수정 2008.09.08 21:56 기사입력 2008.09.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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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고객 1100만여명의 정보를 유출한 정모(28)씨 등 3명이 구속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8일 GS칼텍스 콜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자회사 직원 정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을 발부하며 "사안이 중대하고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7월 초순부터 한 달간 GS칼텍스의 고객정보 DB에 접근해 회사 업무용 컴퓨터로 고객정보를 빼낸 뒤 이를 엑셀파일로 정리한 후 6장의 DVD 복사본으로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의 변호인은 이날 영장 실질 심사에 앞서 "정씨가 보험설계사 자격증이 있다. 나중에 손해보험대리점을 차리려고 범행을 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막상 정보를 빼내고 보니까 돈이 될 것 같아 회사를 협박하는 것도 고려했다고 한다. 언론사에 제보를 한 이유도 자신들이 빼낸 정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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