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안재환 측근 "안재환-정선희 별거 안했다"

최종수정 2008.09.09 12:35 기사입력 2008.09.08 17:10

댓글쓰기

안재환(오른쪽)과 정선희 부부의 즐거웠던 한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숨진 탤런트 안재환의 한 측근이 안재환, 정선희 부부의 별거설에 대해 부인했다.

8일 오후 4시 30분께 안재환의 고교 선배라고 밝힌 구모 씨는 서울 태능마이크로병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안재환이 늘 정선희와 함께 살고 있는 서울 한남동 집에 들어갔던 것으로 미뤄볼 때 별거 상태로 지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말에는 서울 중계동 처가집에서 보낼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재환과 8월 22일 밤 술을 마신 것이 마지막 만남이었다"며 "어제(7일)까지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안재환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모씨는 안재환의 사인에 대해 조심스럽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꼽았다.

그는 "안재환이 지난해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화장품 사업으로 많은 빚을 져 제2금융권을 통해 대출을 시도했으나 잘 되지 않아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또 "안재환이 경제적으로 심한 곤란을 겪은 것은 7월 말쯤부터였다"며 "가끔 '죽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가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환은 지인들에게 빌린 돈과 은행 대출로 2005년 6월 서울 삼성동에 클럽 레오노 1호점을, 같은 해 12월 강남역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부인인 정선희와 함께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안재환은 8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타살 흔적은 없으며 유서가 발견돼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