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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디자인 스쿨 한국인 학생 급증

최종수정 2008.09.08 15:50 기사입력 2008.09.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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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FIT에만 한국인 학생 399명 등록 … 아시아계 학생의 74% 차지

미국 뉴욕 소재 디자인 스쿨들에 입학하는 한국인 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아시아판은 최신호(9월 15일자)에서 지난 2005~2007년 뉴욕의 디자인 스쿨들에 등록한 아시아계 학생이 꾸준히 늘어 10%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 가운데 한국인 학생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미국인 학생들의 등록 증가율은 3%에 불과했다.

지난해 가을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FIT)에 등록한 한국인 학생은 399명으로 아시아계 학생의 74%를 차지했다. 2년 전의 경우 61%였다.

같은 기간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VA)의 한국 출신 학부생은 35% 늘어 143명에 이르렀다. 아시아계 학생으로는 한국계에 이어 일본계가 가장 많지만 겨우 13명이다.

지난해 가을 파슨스 더 뉴 스쿨 오브 디자인에 등록한 한국인 학생은 472명으로 아시아계의 60%, 전체 학생의 20%를 차지했다. 프랫 인스티튜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뉴욕의 패션 스쿨이 한국인 학생에게 어필하는 것은 학생들 스스로 조직한 동문회 덕이다. 파슨스의 한국계 동문회 회원은 500명이 넘는다. SVA에도 비슷한 조직이 갖춰져 있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도 아시아계 학생들의 '만남의 장'이다. 프랫의 학생 모집 담당 주디스 아런 부학장은 "미국 소재 1류 디자인 스쿨의 강력한 모집책 가운데 하나가 웹"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아시아계 학생이 디자인 스쿨에 입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포브스는 해외에서 일자리와 비자를 얻을 수만 있다면 이들에게 그것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아니면 귀국해 대학에 자리를 잡거나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게 그들의 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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