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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행들 대출 기피.. 파산기업 급증

최종수정 2008.09.08 15:12 기사입력 2008.09.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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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기 둔화로 지난 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일본 부동산 기업 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23.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처럼 기업들의 파산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과거 부동산 거품 붕괴를 경험한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함에 따라 자금 조달에 실패한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용조사기관인 도쿄 쇼코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파산 보호를 신청한 부동산 개발업체는 42개사에 달했다. 이들 파산 기업들의 부채는 7월의 4389억7000만엔에서 8월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지난해 8월에 비상장기업인 아자부 다테모노 KK가 5648억엔의 빚을 지고 파산하면서 부동산 업계 주가는 24.9%나 하락했다.

이에 은행들은 일본 부동산 시장이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모기지 시장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대출을 줄여 기업들을 자금난으로 몰고 있다.

일본 개발업체들은 또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강재와 다른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의해 수익이 위축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동산 업체들의 파산은 은행들의 부실대출을 늘리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파산한 일본 7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얼번코포레이션 역시 이 같은 악순환에 의해 24억 달러의 부채를 해결하지 못해 파산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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