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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용이 '카드 과소비' 줄인다

최종수정 2008.09.08 14:39 기사입력 2008.09.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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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낭비를 줄이고 싶다면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과 뉴욕대학 심리학 연구진은 현금과 신용카드, 그리고 상품권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어떤 경우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 지 서로 다른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다른 어떤 지불수단보다 현금을 사용한 사람들이 가장 조심스럽게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불투명한 지불수단일수록 더 쉽게 돈을 쓰게 만든다는 가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실험심리학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이번 조사에서 피실험자들은 절반은 신용카드를 받는 식당의 메뉴와 현금만을 받는 식당의 메뉴를 보고 자신이 주문하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게 했다. 결과는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경우 더 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식사에 돈을 쓰도록 하고 전체 소요된 금액을 평균을 냈다. 신용카드로 지불할 계획인 사람들의 경우 평균 175달러를 소비했지만 현금을 지불할 계획인 사람들은 이보다 더 낮은 145달러만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들은 더 결과를 잘 알 수 있는 지불수단, 즉 현금이 신용카드보다 더 '지불의 고통'을 느끼게 해 소비를 줄여준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신용카드로 인한 과소비나 낭비를 방지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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