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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LG 시크릿, '소울폰'과는 또 다른 매력

최종수정 2008.09.08 14:12 기사입력 2008.09.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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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오드리햅번. LG전자가 시크릿폰의 TV CF 모델로 그녀를 내세운 것은 '로마의 휴일'에서 보여줬던 신비로운 매력 때문이다.

국산 휴대폰 최초로 세계 판매 1500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초콜릿폰'과 10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샤인폰'에 이어 내놓은 3번째 블랙라벨 시리즈 시크릿폰은 그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감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시크릿폰은 강화유리를 채택한 전면 LCD와 최첨단 탄소섬유 '카본 파이퍼'의 뒷면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게다가 측면 테두리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메인보드까지 알루미늄 합금,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금속 소재로 제작해 충격에 강하다.

특히 전면 LCD는 웬만해서는 흠집이 나지 않아 고급스러움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후면에는 500만 화소급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이노베이트'가 800만 화소인 것에 비하면 화소가 떨어진다.

그러나 손 떨림 방지, 자동 포커스, 얼굴인식, 자체 플래쉬, 파노라마 및 4분할 촬영 등의 고급 기능을 두루 갖춰 사용의 불편함은 없다. 또한 초당 120프레임의 동영상을 고속 및 저속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DMB 시청률이 급증하는 등 DMB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시크릿폰의 지상파 DMB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크릿폰은 단순히 TV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통화 중 놓쳤던 장면까지 볼 수 있다. 특히 'PC 아웃(out)' 기능은 화면이 큰 컴퓨터 모니터로 DMB를 보여주는 시크릿폰만의 자랑거리다.
 
그밖에 집중력 학습기에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뇌파 기술인 '쏨-아이(XOME-I)'를 채용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때 답답한 느낌을 줄여준다.
 
시크릿폰은 최근 영국 휴대폰 전문지인 '모바일 초이스'로부터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다. 올해 영국에 출시된 전 세계 53개 휴대폰 중 만점을 받은 것은 시크릿폰을 포함해 단 2개에 불과하다. 국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증거다.
 
시크릿폰은 경쟁 제품인 삼성의 소울폰이 일부만 터치인 것과 달리 전면이 터치다.
그러나 소울폰은 하단의 터치 키패드가 현재 작업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반면 시크릿폰은 하위 키패드에 비해 전면 터치의 사용빈도가 그리 높지 않다.
 
시크릿폰은 또한 200g 가까운 무게로 묵직하고, DMB 안테나가 내장형이 아닌 외장형이어서 휴대하기가 번거롭고 분실 위험까지 있다. 소울폰과 달리 블루투스가 빠졌으며, USIM 카드에서 교통카드나 뱅킹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시크릿폰
화면2.4인치 TFT LCD 전면 강화유리 커버
카메라500만 화소 + 영상 통화용 3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슬림형(800mAh)2개 연속 통화-150분 연속대기-150시간
기능지상파 DMB, 뇌파 기술 쏨-아이 등
크기와 무게103.8×50.8×12mm/118g
가격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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