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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사업자, KT·SK·LG확정

최종수정 2008.09.08 11:42 기사입력 2008.09.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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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컨소시엄은 요건 미비로 탈락
10월 방송 치열한 시장쟁탈전 예고

인터넷TV(IPTV) 사업자로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이 선정됐다. 오픈IPTV는 허가 요건 미비로 탈락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갖고 IPTV 사업자 선정을 논의한 결과 사업 신청 기업 4곳 중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3개사에 대해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오픈IPTV는 자본금 부족으로 기준 점수가 미달함에 따라 사업 승인을 허가받지 못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오픈IPTV의 경우 10월에 본방송을 시작하지 못하는데다 사업권을 획득한 뒤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 점수 미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분기에 시험방송을 시작한 뒤 내년에 본방송을 시작할 때도 IPTV 사업법의 최소 송출 채널 기준인 50개를 채울 수 없다는 심사위의 판단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IPTV는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3개사 중심으로 우선 출범하게 됐다. 3개사는 9월 말 사업자 허가교부증을 받아 이르면 10월 중 실시간 지상파 재전송을 포함한 리얼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PTV 사업자 확정으로 IPTV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장 IPTV 사업자, IPTV 산업협회(가칭) 구성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의 IPTV사업자들을 중심으로 12일 이전까지 준비위가 구성되고 협회 설립도 추진된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사업자가 줄어들게 되면서 IPTV 사업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려던 이명박 정부의 구상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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