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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 "시립묘지를 산골공원으로 활용해야"

최종수정 2008.09.08 11:15 기사입력 2008.09.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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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묘지를 산골(散骨)공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8일 "화장한 유골가루를 나무나 화초 또는 바다에 뿌리거나 묻는 산골장이 새로운 장사문화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연회귀, 생태학적 접근, 친환경정책 등과도 부합하는 장사방식"이라고 밝혔다.

시정연은 "장사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날로 심해져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며 "시립묘지를 재개발해 산골공간으로 활용하면 추가로 장사시설 부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산골수요 충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연은 이어 "서울시 장사문화사업단 조사 결과 시립묘지 성묘객의 64.8%가 산골공원으로 개발하는 데에 찬성했다"며 "특히 산골 안내를 받은후 화장 선호도가 49.3%에서 78.2%로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시정연은 "산골공간을 새로 조성하려면 천연림을 훼손해야 하는데, 시립묘지내 묘지 및 납골공간을 재활용하면 자연환경 훼손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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