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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 "외화수급 개선해야"(상보)

최종수정 2008.09.08 11:40 기사입력 2008.09.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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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은 8일 "외환시장이 근본적으로 안정되기 위해서는 외화 수급 개선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최근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되고, 경상수지 적자폭도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환율에 압박이 올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앞으로 경제 회복을 위한 거시 금융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외화수급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또 '9월 금융위기설'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상환능력이 충분하고 금융기관의 유동성도 양호해 실제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전혀없다"며 "채권만기가 지나는 11일 이후에는 외환시장과 주식·채권시장이 상당부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식시장에 대해 "약세장 속에서도 주식형펀드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기업들의 영업전망도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며 "우리증시의 상승여력이 다른시장보다 크다"고 진단했다.

전 위원장은 또 저축은행업계 부실 우려와 관련 "자산구조와 자본력이 취약한 일부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충당금을 추가 적립토록하는 등 감독조치 강화하고 일부는 구조조정을 병행하고 있다"며 "업계 전반적인 부실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매각 승인 문제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금석 되는 사안"이라며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 감안해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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