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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매케인 "내가 변화적임자" 공방

최종수정 2008.09.08 06:56 기사입력 2008.09.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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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 공화 양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서로 자신이 변화와 개혁의 적임자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바마는 7일(현지시각) A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매케인이 부시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매케인이 당선되면 부시 행정부의 정책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존 매케인은 좋은 사람이고 감동적인 생애를 살아왔지만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그대로 포용하고 채택했다"면서 이번 선거는 새로운 정책방향이냐 부시 대통령의 신뢰를 잃은 정책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매케인은 같은 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는 자신이 속한 민주당의 '도그마'에 도전하거나 이를 개혁하려고 한 기록이 전혀 없다고 공격했다.

매케인은 "오바마는 어떤 이슈에 대해서도 당론에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지만 나는 그런 적이 많다"면서 "어떤 문제에든지 오바마는 판단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력히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부시 행정부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전당대회를 마친 가운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와 매케인이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의 일일 여론조사 추이 조사 결과 오바마가 47%의 지지를 받아 45% 지지를 받은 매케인을 2% 포인트 차로 앞서갔으며 라스무센리포트의 일일 여론조사 추이에선 두 사람이 모두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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