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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제작진 "커플 교체, 아직 계획없다"

최종수정 2008.09.05 16:18 기사입력 2008.09.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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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담당 PD가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 중인 네 쌍의 커플을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일요일 최고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우결'에 대해 최근 방송 내용 등에 대해 식상함을 느낀다는 일부 의견이 있지만, 기존 커플들이 최대한 오래 출연했으면 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바람이다.

'우결' 제작진은 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결'을 비롯한 '일밤'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구산 PD는 "커플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 교체 계획은 없다. 현재 출연중인 커플들이 가능한 오래 갔으면 한다"며 커플교체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한가위 특집을 통해 세 쌍의 새 커플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단지 특집 방송에만 출연하게 된다"며 "물론 이들 중 추후 고정 출연진이 되는 커플도 있겠지만, 아직 커플 교체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밤'의 다른 코너인 '세바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PD는 "일부에선 '세바퀴'가 주부들의 모습을 정형화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그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본다. 오히려 주부들의 모습과 심정을 잘 전달해 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세바퀴'에 대한 반응이 좋지만 경쟁 예능 프로그램들의 인기도 높은만큼 힘든 점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그맨 신동엽의 부인으로 잘 알려진 선혜윤 PD도 '일밤'에 새롭게 투입된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김 PD는 "앞으로 3개월 정도 더 새 코너에 대해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상황을 본 후 다른 코너를 폐지하고 새 코너를 편성할 수도 있고, 코너가 세 개가 될수도 있다. 경우의 수는 여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60분간 방송될 '우결' 한가위 특집에는 최진영-이현지, 환희-박화요비, 마르코-손담비 커플이 새롭게 등장하며, 선 PD는 14일 밤 방송될 특집 프로그램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를 연출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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