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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최정원 "무휼은 내 이상형"

최종수정 2008.09.25 22:42 기사입력 2008.09.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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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최정원이 KBS2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송일국이 맡은 캐릭터인 무휼인 자신의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원은 4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바람의 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뭔가 사연이 있는 눈빛을 가진 남자가 이상형인데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는 무휼의 눈빛이 내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해신'의 강일수 PD와 '주몽'의 송일국이 만난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의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 대서사극이다.

극중 최정원은 무휼(송일국 분)의 차비이자 호동의 생모인 부여 공주 연 역을 맡았다. 연은 대소왕(한진희 분)의 조카 탁록의 딸로 부여의 왕족이나 왕실에서의 평온한 삶보다는 평민들의 상처와 아픔에 더욱 깊이 공감하는 마음씨를 지닌 인물이다.

최정원은 "극중 맡은 역할은 공주이자 의녀인 '연'"이라고 소개하며 "항상 공주의 기품이 배어 있어야 해서 평소에도 공주라고 마인트콘트롤을 하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평소에는 밝고 활발한 성격인데 다소곳하고 조용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촬영장에 있지 않더라도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늘 공주처럼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무휼과 연의 관계를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유하며 "연이라는 캐릭터에 끌렸던 이유 중 하나가 진하고 슬픈 사랑을 하는 역할이기 때문이었다. 앞으로 눈물 연기는 각오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방송될 '바람의 나라'는 4일 스페셜 방송 후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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