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광고표준청(ASA)은 '원티드'의 포스터에 대한 항의가 18건 접수돼 검토한 결과 포스터 사용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가디언은 3일 보도했다.
한 포스터는 총을 쥔 채 자동차 보닛에 누워 있는 졸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포스터는 공중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졸리와 양 손에 하나씩 정면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맥어보이를 담고 있다.
ASA는 "포스터 광고가 총기 사용을 미화함으로써 폭력을 묵인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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