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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컨소시엄 한류우드 부지 매입은 '특혜'

최종수정 2008.09.04 15:17 기사입력 2008.09.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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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한류우드 조성 사업에 참여한 프라임개발의 부지 매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현복 경기도의회 의원은 3일 "경기도가 한류우드 1구역 중 테마파크 부지 24만여㎥를 프라임개발이 주간사인 한류우드㈜에 헐값에 매각해 특혜를 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본회의 도정질의 때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해 김문수 지사로부터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인센티브였을 뿐 위법하거나 부당한 것은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는 테마파크 부지를 3.3㎡당 99만원에 매각했는데 이는 조성원가인 330만원의 3분의1 수준이고 매입원가(3.3㎡당 평균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한류우드㈜는 테마파크 부지를 720억원에 매입해 조성원가를 근거로 계산했을 때 2400억원 보다 무려 1680억원을 남기게 된다.

김 의원은 조성원가 산출 근거에 대해 "사유지인 농지를 매입해 사업부지로 조성하기 위해 투입된 돈을 계산한 것으로 도에서 자료를 제출한 것"이라며 "주차장 부지를 3.3㎡당 400만원에 매각했으면서 수익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테마파크 부지를 헐값에 판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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