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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우리은행장 "씨앤重 어려움, 타은행과 협의"

최종수정 2008.09.03 22:50 기사입력 2008.09.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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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대표적 조선기업인 씨앤(C&)중공업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이 씨앤중공업 금융 문제 협의를 위해 다른 은행과 접촉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3일 "정종득 목포시장의 도움 요청에 따라 오늘 여신담당 임원에게 다른 은행 임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라는 지시를 내렸고 의견이 수합되는 대로 융자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전날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 윤용로 기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을 차례로 만나 씨앤중공업의 어려움을 설명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고 이종휘 행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중공업이 금융권의 시설자금과 RG(환급보증서) 발급 지연으로 해외 수주회사들로부터 계약 선수금 2300억원을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협조를 부탁한 것.

한편 씨앤중공업은 2006년 11월 조선사업에 진출한 이래 짧은 기간 해외 선박회사로부터 60여척에 3조3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내년 1월 첫 건조선의 진수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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