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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 기업 애로사항 직접 소통

최종수정 2008.09.03 16:53 기사입력 2008.09.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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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협동화단지 입주기업 간담회서 ‘친기업정책’ 강조

“비즈니스 프렌들리 측면에선 대통령께도 지고 싶은 생각이 결코 없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3일 오전 11시30분부터 대전시 유성구 장동 대덕밸리협동화단지(대표사 디엔티)를 방문, 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대덕밸리협동화단지는 디앤티와 해빛정보 등 코스닥기업이 2개나 있는 등 대덕특구의 역량과 미래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민선 4기 후반기 역점시정방향으로 경제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화금융허브센터가 대전에 유치된 데 이어 한국무역협회가 지방거점무역회관을 대전에 세우기로 했다”면서 “비즈니스환경이 날로 좋아지는 만큼 기업 활동에 전념해 1000억원, 2000억원 기업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기업현장방문 때 1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기업애로사항을 곧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내년 본예산에 3억원의 풀 예산을 반영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특히 박 시장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창구를 마련해달라”는 한 기업인의 건의에 대해 “친기업측면에선 대통령에게도 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애로사항이 있으면 비서실로 직접 오라”며 친기업적 환경조성에 열의를 나타냈다.

그는 예정시간보다 2시간이나 긴 3시간30분을 현장대화에 할애했다. 참석기업인들 모두에게 일일이 명함을 나눠주며 “애로사항을 각 부서를 다니며 얘기하지 말고 e-메일로 직접 보내 달라”고 주문했다.

박경숙 ㈜모두텍 대표가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근로자기숙사를 짓고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기업인들이 공동기숙사를 건립하면 좋겠다”고 건의하자 박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다. 함께 검토해보자”고 즉답했다.

박 시장은 오히려 “시장으로서 기업을 지원하기 어렵다”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해외출장이 잦은 편이다. 다른 지역 시·도지사들과도 정기적인 만남이 있다”며 “벤처연합회 등이 주관이 돼 시와 기업이 절반씩 사업비를 부담, 대전의 명품을 시장이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만들면 좋겠다”고 기업인들에게 제안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구축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일이 가장 큰 대전의 현안이다. 청와대에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고 배려를 꾸준히 당부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업인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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