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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주식은 ‘안정’ 환율은 ‘요동’

최종수정 2008.09.03 23:18 기사입력 2008.09.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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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융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14.5원 급등한 1148.50원에 마감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연출했다. 반면 채권과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0원까지 위협했으나 114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100엔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원·100엔 환율은 전날보다 4.35원 오른 1054.3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말 998.44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55원 이상 급등한 수치다. 그만큼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부형 하나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환율 상승이 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안정과 맞물리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닌만큼 환율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장심리가 너무 악재로 치우치면서 환율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언제부터 떨어질 것인지 타이밍이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채권금리와 주식시장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주요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국고채3년물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5.87%에 거래를 마감했고 국고채5년물도 전일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5.95%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3년물은 전일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7.46%에 마감했고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 달 14일 이후 5.79%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금리가 잠깐 쉰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91일물 기업어음(CP)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6.21%로 마감했다.
주식시장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기관 주도 매수에 힘입으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75포인트(1.40%) 오른 1426.89포인트에 마감했다.거래소에서는 3억6065만9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조912억4200만원에 달한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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