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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국제중 행정예고 취소소송 제기할 것"

최종수정 2008.10.16 16:20 기사입력 2008.09.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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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국제중 설립과 관련 취소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집행정지 신청을 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전교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2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15 공교육 포기정책 반대 연석회의'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택교육감의 국제중 설립 강행은 현재에도 심각한 교육격차와 양극화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석회의는 "1% 소수 특권층 자녀를 위해 99% 초등학생들을 희생시키는 귀족학교를 반대한다"며 "영어몰입교육을 하는 국제중의 설립으로 조기유학이 줄어들 것이라는 발상은 지극히 단편적"이라고 비판했다.

연석회의는 이어 "다양한 학교와 특권화한 학교는 다르기에, 국제중학교 설립으로 중학교단계로 입시가 내려간다면 초등학교에서의 전인교육과 창의성 교육은 실종될 것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연석회의는 국제중 설립에 찬성입장을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도 "교과부는 경쟁을 통해 소수에게 기회를 주는 해법이 아니라 다수를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석회의는 이와함께 이날 교과부에 대해 ▲서울 국제중 설립 반대 입장 천명,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장관 면담, ▲사교육 폭등에 대한 근본대책 제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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