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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상승반전, 유가 하락.. 총리사임 불안 떨쳐

최종수정 2008.09.03 15:45 기사입력 2008.09.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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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도쿄 증시는 총리 사임에 따른 전날 금융시장의 불안은 온데간데 없이 제지 및 고무 관련주의 주도로 3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날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생산비용 절감 및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덕분이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80.12포인트(0.6%) 오른 1만2689.59,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8.18포인트(0.7%) 오른 1220.55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에너지 소비업체 가운데 하나인 오지제지(+6.93%)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사 닛폰제지는 무려 9.09% 급등했다.

세계 최대 타이어 메이커인 브리지스톤은 5.57% 올랐고 요코하마 고무는 3.73% 상승했다.

유가 하락으로 정유사는 일제히 약세였다.

일본 최대 정유탐사업체인 인펙스 홀딩스는 3.94% 빠졌고 신일본석유는 1.90% 하락했다.

한편 일본 2위 철강사인 JFE홀딩스는 4.05% 주저앉으며 업계 하락세를 부추겼다. 신일본제철은 2.90% 내렸다.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 미탈이 철강 가격을 내리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철강 업계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퍼졌기 때문이다.

도쿄 소재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펀드매니저는 "만일 국제유가가 더 내리면 제조업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지제지와 브리지스톤의 호재에 MSCI 세계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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