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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제3고도화시설, SK와 대한민국의 자랑"

최종수정 2008.09.03 15:39 기사입력 2008.09.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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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일 SK에너지의 제3고도화시설과 관련, "우리의 순수 기술로 가장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이런 시설을 완공시킬 수 있다는 것은 SK에너지의 자랑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힘"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용연동에 위치한 SK 제3고도화시설 공장 준공식에 참석, "세계는 에너지 본격 전쟁시대에 들어갔다. 이러한 고도화시설 통해 유전확보 효과를 갖는 시설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에너지 확보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울산은 60년대 중반 석유화학 기지로 출발했다. 젊었을 때 그 일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제3고도화시설 준공을 보면서 감개무량하다"면서 "클린에너지로 세계가 경쟁하는 점에서 고도화시설은 경제적, 기술적 모든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한 것은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큰 과제"라면서 "모든 산업이 저탄소산업으로 나가고 모든 기업이 여기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점에서 SK에너지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에너지 분야에 연구투자해 대한민국이 세계의 경쟁력 있는 국가로 성장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유가와 관련,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생각이 오히려 위기극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문제는 어렵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부정적 사고를 갖는 것이다. 과거 우리는 어려운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겨왔다. 당면 문제점도 어쩌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긍정적 사고를 주문했다.

한편, 제3고도화시설은 SK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원을 투자한 초대형 사업으로 세계 최단 공단 공사기간(15개월)과 시운전(2개월)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공사에 소요된 파이프 길이만 1257Km로 경부고속도의 2.9배에 달하고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의 5배에 달하는 철골 3만7000톤이 사용됐다.

또한 고도화시설의 본격 가동으로 연간 3조4000억원의 원유 도입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하루 620톤의 유황성분을 제거해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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