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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 경착륙 우려 없다"..저점 임박 의견 잇따라

최종수정 2008.09.03 15:03 기사입력 2008.09.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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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들어서만 60%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중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를 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하나UBS차이나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빈 시(Bin Shi) UBS글로벌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국민 1인달 GDP가 2500달러였던 중국 경제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위안화가 미국 달러대비 3~5%의 강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A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18.7배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에 비춰볼 때 장기투자가 매력적인 상태"라며 "내수 소비가 끌고가는 중국 경제구조에서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민간소비가 유지되면서 장기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중국 증시는 20% 상승 여력이 있다. 최근의 경제둔화는 영구적인 게 아니라 일시적 현상"이라며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 미만의 하락이 예상되는 등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로 돌아서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치 않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또 다른 근거로는 중국 정부가 교통 인프라 시설을 중심으로 지출을 늘일 것이며, 대량의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탄한 무역흑자가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앞서 중국 현지 운용사인 CITIC-PCA의 데이비드 유(David Yue) 자산운용본부장도 지난달 27일 간담회에서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문제가 이미 고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고, 지난 7월 수출도 29% 증가했다"며 중국 경제를 둘러싼 거시환경이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증시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각각 13배, 2.2배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여서 밸류에이션을 기초로 바닥권에 진입했다"며 "더 이상의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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