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리오 멜라메드 CME 명예회장은 오사카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아울러 그는 "양사는 상품선물 등 금융파생상품 분야에서 일본과 미국의 시차를 이용한 24시간 거래체제를 정비하는 등 신상품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닛케이평균 선물을 공통 금융상품으로 상장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닛케이평균 선물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은 CME와 OSE를 이용할 경우 장시간 거래가 가능하지만 취급하는 증권사가 한정적이어서 각 거래소마다 별도의 결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양사는 MOU 체결 이후에는 어느 거래소에서든 결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를 늘리는 등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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