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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불교계' 갈등 조기해결 촉구

최종수정 2008.09.03 13:40 기사입력 2008.09.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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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일 불교계의 종교편향 반발이 '국론 분열' 사태로 치달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 조기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나라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를 통해 불교계 동향을 청와대에 적극 전달하고,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차명진 대변인이 전했다.

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불교 문제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며 "유사 이래 종교 문제로 국론이 분열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도래할지도 모르므로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차 대변인은 "이 문제를 미연에 막기 위해 당에서는 불교계 의견을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대다수 참석자들은 불교계 사태를 추석 연휴전까지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예정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계가 요구하는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문제와 관련, "대통령의 인사권 문제이므로 당에서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적인 입장이 개진됐고, 구체적으로 어 청장의 사퇴주장은 없었지만 '국민통합'이 중요하다는 입장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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