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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성주향교 대성전·명륜당’ 보물 지정

최종수정 2008.09.03 13:17 기사입력 2008.09.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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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포형식으로 중기 수법들이 잘 보존돼 눈길

‘성주향교 대성전·명륜당’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3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에 있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14호 성주향교 대성전·명륜당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보물 제157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성주향교는 전면에서 볼 때 명륜당이 왼쪽에 자리하고 오른쪽에 대성전이 있는 좌묘우학의 배치법을 지니고 있다.

대성전은 다포형식으로 우리나라 향교 중 서울 문묘 대성전 등과 같이 그 예가 드문 다포형식으로 중기의 수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특히 다포건축이면서 천장을 설치하지 않았다. 다포이면서도 유교건축에 맞게 내부구성을 매우 간략하게 처리한 점 등이 특이하다.

명륜당은 전면 퇴칸을 두고 가운데 마루가 깔린 전형적인 중당협실형의 평면구성이다. 온돌방 상부는 다락을 설치, 수장공간으로 활용한 듯하며 창호 구성에서 고식들이 남아있다. 좌측 온돌방 옆면에 문틀 흔적이 남아있으며 지붕은 맞배로 처리했다.

대성전은 건립연대가 명확히 밝혀진 17세기 초 다포식 건축물로서 건축양식에서 그때의 모습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

명륜당 또한 평면구성과 창호수법 등이 잘 보존되고 있는 등의 가치가 인정, 이번에 보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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