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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의혹' 프라임그룹 회장 등 5명 출국금지

최종수정 2008.09.03 12:12 기사입력 2008.09.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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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 등 그룹 관계자 5명에 대해 출국금지가 내려졌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형사 5부는 3일 프라임그룹이 기업 인수합병이나 계열사 확장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백종헌 회장 등 임원 5명을 출국 금지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프라임그룹의 회계 기록에서 자금 흐름상 문제를 발견하고 지난 2일 서울 구의동 프라임그룹 본사 기획팀과 재무팀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곳은 상장사 세 곳을 포함해 프라임 그룹 계열사 10곳으로 2000년 이후 재무재표 등 회계 기록을 모두 검토하고 있고 다음 주 초에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프라임그룹 고위 관계자는 "갑작스런 검찰 수사로 당황스럽긴 하지만 수사에 적극협조해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일각에서 제기된 비자금조성의혹이나 로비의혹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단 검찰은 지난 2006년 프라임그룹이 선정된 경기도 '한류우드' 사업자선정을 비롯해 동아건설 인수등에서 로비의혹과 특혜를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프라임개발은 한류우드 1, 2구역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한류우드㈜에 40%, 일산프로젝트㈜에 1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류우드는 '한류(韓流)'를 주제로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 99만4756㎡를 3개 구역으로 나눠 2014년까지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복합엔터테인먼트단지와 아파트, 업무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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