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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유가 호재보다 경기위축 우려 '대부분 약세'

최종수정 2008.09.03 11:44 기사입력 2008.09.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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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베트남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선 아래로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큰 호재가 되지 못하고 있다. 유가 하락보다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전날 뉴욕 증시도 유가 하락 호재보다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와 건설지출 지표 부진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세마감됐다.

일본 증시는 유가 하락 호재를 반영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9.21포인트(0.87%) 오른 1만2718.6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222.36을 기록해 9.99포인트(0.82%)를 더했다.

혼다(4.46%) 도요타 자동차(2.95%) 닛산 자동차(2.93%) 등 자동차주는 일제히 큰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다.

시드니 소재 플래티퍼스 자산운용의 프라사드 팻카 매니저는 "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에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한때 오름세를 보였으나 하락반전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 하락하며 2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도 1.1% 떨어지고 있다.

유가 하락 덕분에 중국남방항공을 비롯한 항공주만 강세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홍콩 증시도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1.4%, H지수는 1.8%씩 빠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각각 1.1%, 1%씩 하락 중이다.

독립기념일 휴장을 끝내고 재개장한 베트남 증시는 거래일 기준으로 3일만에 급반등했다. VN지수는 3.6% 오르며 550선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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