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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한전·가스公 상장주식수 늘린다"

최종수정 2008.09.03 11:31 기사입력 2008.09.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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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상장주식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패닉에 빠진 주식시장에 자금이 아닌 공급물량(유동성)을 늘리겠다는 발상이어서 자칫 시장 침체를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3일 "현재 상장된 몇몇 공기업의 상장주식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장된 공기업으로는 한국전력, 가스공사, 한전KPS 등이 있으며, 이들은 경기방어주로 분류돼 최근 증시에서 다소 선방하는 모습이다.

이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많은 공기업에서 비리와 불합리한 모습들이 발견됐고 방만한 운영을 해온 것도 사실"이라며 "민영화 하지 않더라도 경영효율화를 통해 이를 바로잡는 것이 국민과 경제를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이후 예정된 공공요금 인상도 한전 등 보조금 지급여부에 따라 인상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 장관은 "현재 당과 협의중이라 확정된 게 없다"면서도 "추경에서 한전이나 가스공사에 대한 보조금이 어떻게 처리될 지에 따라 인상폭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현재의 환율 오름세에 대해 "너무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나 우려된다"며 "정부가 환율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중소기업의 피해에 대해 자금이나 환차손 부분 등에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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