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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차 생산 전년比 16.2% 감소

최종수정 2008.09.03 11:09 기사입력 2008.09.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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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자동차 생산이 주력업체 부분파업, 잔업거부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8월 생산은 현대, 기아, GM대우 등 주력 업체의 부분파업과 기간중 잔업거부로 전년 동월 대비 16.2% 줄어든 24만3143대로 집계됐다. 8월까지 누적 생산 역시 2.6% 감소해 257만8956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도 줄어들었다. 8월 내수시장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7% 줄어든 8만911대로 집계됐다. 업계는 고유가로 인한 구매심리 위축과 부분 파업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8월까지 내수 누적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80만8029대다.

8월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침체로 인해 수출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 대비 16.7% 줄어든 16만3454대를 기록했다. 8월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비 2.6% 감소한 178만4480대다.

KAMA는 8월 중 완성차 업계 내부 사정으로 공급이 원활치 못했으나 현재 환율 동향이 수출에 긍정적이며 주요 시장에서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고유가현상이 최근 점차 개선되고 있어 세계시장에서의 자동차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AMA의 한 관계자는 "8월 누계기준 수출금액이 6.5% 이상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올해 수출계획인 542억달러(완성차 394억달러, 부품 148억달러)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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