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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神 리자오지 "홍콩주식 지금 사라"

최종수정 2008.09.03 11:08 기사입력 2008.09.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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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문회보(文匯報)

'아시아의 주식 신(神)'이라고 불리는 홍콩 헝지(恒基)부동산 리자오지(李兆基) 회장이 올해 홍콩증시의 반등을 장담하며 투자자들에게 "지금 홍콩 주식을 사라"고 권고했다고 3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리 회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9월부터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연말께 2만3000포인트 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하며 투자를 권고했다.

리 회장은 "그동안 증시가 여러가지 부정적인 요소들로 하락세를 탔지만 과도한 매도세로 저점을 형성한 상태"라면서 "2만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설명했다. "투자 방식을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라(轉守爲攻)"고 덧붙였다.

항셍지수에 편입돼 있는 블루칩 주식들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발 신용 위기, 인플레이션 등에 제한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회장은 리자청(李嘉誠) 청쿵실업 회장에 이어 홍콩 부호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리 회장의 주식시장 예측은 대부분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의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편 3일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2만812.03으로 개장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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