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1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9.2원을 기록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하락한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1159원까지 치솟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 달러강세와 자산운용사 수요 등을 비롯해 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해 상승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외환시장은1160원대 위로의 주문실수가 나오는 등 혼란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140원이 심리적 저항선이었으나 이 수준이 뚫리면서 강한 상승탄력이 붙었다"면서 "1150원대 후반까지 가던 환율이 현재 매물 등장으로 다시 1140원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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