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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홍란 '넘버 2의 전쟁'

최종수정 2008.09.03 10:33 기사입력 2008.09.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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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B국민은행스타투어 3차대회서 '3승 경쟁'


이번 주는 '넘버 2의 전쟁'이다.

서희경(22·하이트)이 하이원컵SBS채리티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2억원짜리 '잭팟'을 터뜨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의 '일본원정길'과 함께 '2인자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사진)과 홍란(22·먼싱웨어) 등 '2승챔프'들이 먼저 KB국민은행스타투어 3차대회(총상금 2억원)라는 '무주공산'을 노리고 있다.

남자프로골프(PGA)투어는 '스마일킹'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과 황인춘(32·토마토저축은행)의 '상금왕 경쟁'이 화두다. 매 대회 상금랭킹 1, 2위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선수가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상금랭킹 1위는 물론 '3승 챔프'라는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 '넘버 2'는 누구= 5일 충북 청원 실크리버골프장(파72·6382야드)에서 개막하는 KB국민은행스타투어 3차대회는 '디펜딩챔프' 신지애가 2주간 일본으로 떠나면서 일단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골프5레이디스와 JLPGA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추석이 지나서야 국내 팬들 앞에 다시 설 예정이다.

첫번째 관심사는 일단 서희경의 상승세 여부다. 투어 사상 최고상금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면서 단숨에 상금랭킹 2위(2억5838만원)로 올라선 서희경은 신지애와 'US여자오픈 챔프' 박인비(20·SK텔레콤) 등 강호들을 제압했다는 자신감까지 더하고 있다. 김하늘과 홍란 등 이미 2승을 수확한 선수들은 '3승 고지' 선점이 가장 구미가 당기는 부분이다.

매 대회 기복없는 성적을 내고 있는 유소연(18ㆍ하이마트)과 최혜용(18·LIG) 등 '루키군단'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두 선수에게는 '신인왕 경쟁'이라는 또 다른 목표가 있다. 유소연이 현재 929점으로 최혜용(839점)에 90점 차 앞서고 있다. 지난해 '빅 3'로 군림했던 안선주(21·하이마트)는 첫 승이 시급하다.

▲ '상금왕'을 잡아라= 이에앞서 4일 경북 성주 헤븐랜드골프장(파72·6602m)에서 개막하는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총상금 3억원)의 화두는 당연히 김형성과 황인춘의 '상금왕 경쟁'이다.

상반기 불과 570만원 차이로 2위에 머물렀던 김형성이 일단 하반기 개막전인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공동 2위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지만 격차는 1150만원에 불과하다.

지난주 조니워커블루라벨에서 5년만의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백전노장' 강욱순(42·삼성전자)은 연승 도전에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승부사' 최광수(48·동아제약), 유종구(44·토마토저축은행), 신용진(44·삼화저축은행) 등이 힘을 보태고 있다.

우승권을 맴돌고 있는 강성훈(21ㆍ신한은행)과 '가을사나이'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 강지만(32·토마토저축은행) 등도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부상으로 하반기 첫 대회를 쉬었던 상금랭킹 3위 배상문(22·캘러웨이)과 허인회(21)가 출전하는 것도 변수다. SBS골프채널이 전라운드(오후 1시부터)를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nomy.co.kr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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