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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교육감, 근무시간 기도회 참석 논란(종합)

최종수정 2008.09.03 09:51 기사입력 2008.09.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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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평일 근무 시간에 교회 기도회에 참석해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공 교육감은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신일교회에서 서울교육발전위원회(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기독교 학교연맹 소속 88개 학교) 주최로 열린 '서울시 교육발전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내 초.중.고 교장 5~6명과 목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현직 교육감이 근무 시간에 기도회에 참석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공적 용도로 사용하도록 돼 있는 서울시 교육청의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해 기도회 안내 공문이 발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교육청의 전자문서시스템은 서울지역 초중고교가 공문서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며 사적인 사용이 금지돼 있다.

공 교육감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공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서울 교육 발전을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는 데 공감해 참석한 것"이라며 "특정 교회에 편향돼 참석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공 교육감측은 이어 "불교 등을 건학이념으로 하는 학교가 법회를 열거나 학교 행사에 초대하면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 교육감 측은 전자문서시스템을 사적으로 사용한데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 관련 학교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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