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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년여만에 1150원 돌파

최종수정 2008.09.04 08:16 기사입력 2008.09.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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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년여만에 1150원을 넘어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하락한 1132.0원에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순식간에 1140원을 뚫고 올라가 9시 40분이 지나면서 1156.5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50원 위로 치솟은 것은 지난 2004년 10월 이후 4년여만의 일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 달러강세와 자산운용사 수요 등을 비롯해 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해 상승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140원이 심리적 저항선이었으나 이 수준이 뚫리면서 강한 상승탄력이 붙었다"면서 "현재 매수 심리가 강하고 가수요마저 나오고 있어 위로 얼마나 갈지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1200원선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50원을 넘어서면서 당국의 개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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