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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게 섰거라"..CJ 레토르트로 '맹추격'

최종수정 2008.09.03 11:08 기사입력 2008.09.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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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레토르트 덮밥 시장에서 독주를 해 온 오뚜기를 맹추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내놓은 정통 인도카레 '인델리'라는 레토르트 카레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1년 사이에 점유율이 2배 이상 뛰어 올라 90%에 육박하던 오뚜기의 점유율을 70%대로 끌어내렸다.
 
지난 8월 레토르트 덮밥 시장 점유율(링크아즈텍POS 조사결과)을 살펴보면 전국 기준으로 CJ제일제당 19.8%, 오뚜기 74.9%였다. 오뚜기가 20년 이상 레토르트 식품을 선보인 것에 비하면 CJ의 빠른 성장세다.
 
CJ제일제당의 레토르트 덮밥 올 7월 매출은 전년대비 3배로 늘어난 15억원 규모. 올해 연간 매출액을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레토르트 덮밥 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레토르트 덮밥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를 달성을 낙관하며 오뚜기와 격차를 더욱 좁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의 신제품 인델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레스토랑업계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업계에 불어닥친 카레 열풍 때문. 특히 카레가 웰빙 붐에 편승해 건강식품이라고 인식되면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인델리는 1년 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인도풍 정통 카레로 그동안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치킨빈달루, 팔락 파니르, 비프 데미커리, 치킨 마크니 등 인도 커리 대표 메뉴 4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오뚜기는 현재 카레 레토르트 제품으로 '3분카레', '3분 쇠고기카레', '백세카레'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의 월 매출액은 약 50억원 수준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향후 레토르트 덮밥 종류를 늘려나가면서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겠다"며 "레토르트 덮밥소스 시장은 거의 오뚜기 제품이 차지할 정도였지만 앞으로는 CJ 제품이 점유율을 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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