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실적 하향이 주가 하락의 요인을 제공할 수 있지만 텔레칩스의 주가는 최근 4 거래일 동안 23% 하락해 단기간 주가 조정이 과다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악재에 민감한 최근 시장 분위기, 전방산업인 휴대폰업체의 실적 불확실성, 코스닥 및 스몰캡 주식의 몰락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하향 조정과 악화된 투자심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텔레칩스의 경쟁력을 믿고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2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은 다양한 애틀리케이션과과 다양한 고객 기반, 철저한 재고관리 등에 기반한 것으로 향후에도 이런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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