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이번주 미국 최고위 외교관으로는 55년만에 리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역사적"이라며 "미국과 리비아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장관이 리비아를 방문하는 것은 아이젠하워 대통령 재임 시절인 지난 1953년 5월 존 포스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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