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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창경궁 대온실’ 개방

최종수정 2008.09.03 06:58 기사입력 2008.09.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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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5일 오후 2시부터 포토존 설치 관람객 맞아

창경궁 대온실이 다시 개방된다.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이만희)는 3일 지난해 말부터 보수공사를 해왔던 창경궁 대온실을 5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고풍스런 궁궐 안에 자리 잡은 서구적 건축물인 대온실은 ‘창경원 시절’ 동물원과 함께 준공(1909년) 됐으나 창경궁 복원과정에서 철거된 동물원과는 달리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란 역사적·건축적 의미를 지녀 남아있게 됐다.

이런 의미와 함께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2004년 2월 6일 등록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고즈넉한 창경궁 뒤뜰의 경치와 잘 어우러져 세련된 모습을 간직한 대온실은 여느 궁궐건물 못잖게 복잡다단한 우리의 근대사를 함께 해왔다.

이번 보수공사는 시설노후에 따른 안전상의 우려를 없애고 천연기념물과 자생식물 등 궁궐이미지에 어울리는 전시물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다.

대온실 안엔 110여 종, 160본에 달하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야생화, 자생식물 등이 전시 될 예정이어서 대온실 옆 80여종의 자생화가 심어져 있는 ‘자생화단’과 더불어 자연학습장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5일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새로 단장한 대온실 개방 기념행사를 갖는다. 촬영장소로 유명한 대온실을 배경으로 창경궁 방문의 추억을 담을 수 있게 포토존을 만들고 자생화와 대온실 사진으로 제작한 엽서와 안내리플릿을 관람객들에게 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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