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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백신, 녹십자-SK케미칼 대리戰 돌입

최종수정 2008.09.03 06:01 기사입력 2008.09.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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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GSK, MSD 제품 판매ㆍ유통 대행

녹십자와 SK케미칼 두 국내제약사가 자궁암백신 시장에서 격돌한다. 두 회사는 각각 GSK의 서바릭스, MSD의 가다실에 대한 판매ㆍ유통을 대행하고 있다.

녹십자는 9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서바릭스'에 대한 한국GSK의 공식파트너로 최근 선정됐다. 지난해 4월 한국MSD가 SK케미칼을 파트너로 선정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영업력이 뛰어난 두 국내제약사가 백신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를 등에 업고 '대리전'을 펼치게 됨에 따라, 연 1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는 자궁암백신 시장이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제약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GSK측도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 공격보다는 함께 시장규모를 키우는 데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후발주자인 서바릭스의 한국GSK-녹십자 팀의 경우, 가다실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백신을 판매한다는 방침이어서 가격 경쟁을 통한 접종비 동반 하락도 점쳐진다.

가다실은 3회 접종하며 총 비용이 70-90만원 정도 든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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