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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식객' 배우들 종영소감 "잊을수 없는 작품"

최종수정 2009.02.27 11:04 기사입력 2008.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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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정선(강원)=고재완 기자]SBS 월화드라마 '식객'(극본 박후정·연출 최종수)도 이제 막바지에 다달았다. 촬영도 다음주 초가 되면 끝날 예정이고 오는 9일에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렇다면 줄곧 동시간대 1위를 지켜오며 성공을 거둔 '식객' 출연자들의 종영 심경은 어떨까.

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내 운암정 세트에서는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김래원, 권오중, 김소연, 남상미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들은 '식객' 마지막회에 등장하는, 성찬과 봉주가 일본 요리사 마츠모토 준이치와 기무라 소요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래원은 기자들과 만나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시즌2를 기대하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를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래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성찬을 연기하면서 더 수준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제 음식 맛을 볼 때 좀 까다로워진 것 같기도 하다"고 웃었다.

덧붙여 그는 "아쉽게도 내 고향인 강원도 특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요리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섭섭하고 아쉬웠다”고 말하며 “그동안 ‘식객’을 촬영하면서 너무 많은 분들이 수고했다. 이제 마지막 촬영이 일주일 남았는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주희 역으로 화려하게 컴백에 성공한 김소연은 평소처럼 밝은 미소로 기자들을 맞았다. 그는 "1년 넘게 촬영을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명 한명씩 떠오른다"며 "촬영이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소연은 '식객'에서 연기면 연기, 패션이면 패션 등 일거수 일투족이 이슈를 만들어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겸손하게 말한 김소연은 "'식객'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좋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또 성찬(김래원 분)과 라이벌 오봉주 역을 연기한 권오중 역시 "봉주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권오중은 극중에서는 무뚝뚝하고 야심 많은 남자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였다는 후문.

그는 "1년 넘게 촬영을 해서 '식객' 촬영장에 나오지 않으면 어딘가 허전할 것 같다. 끝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마지막회까지 지켜봐달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남상미, 원기준 등 이날 촬영에 참석한 배우들은 너나할 것 없이 종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식객'의 한 관계자는 "1년 넘게 촬영을 했으니 정말 배우나 스태프들 모두 가족같이 변했다. 이런 힘이 '식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이 자리에서 종영에 앞서 뜻깊은 일을 기획하고자 강원랜드복지재단과 함께 미래학교와 태백장애인복지관 경증 장애인 27명을 초청해 '''식객'과 함께하는 하이원리조트 사랑나눔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김래원, 김소연, 권오중, 남상미, 원기준 등 '식객'출연진들은 경증 장애인들과 사진 촬영, 질의 응답, 선물 증정 시간을 갖고 함께 식사까지 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정선(강원)=고재완 기자 star@asiaeconomy.co.kr
사진=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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